네이버가 인수한 포쉬마크 Class A 미국의 당근마켓

네이버가 미국의 중고거래 마켓인 포쉬마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네이버의 주가는 좀처럼 반등을 보이지 않고 어제 16만 원대로 추락하며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갱신했습니다. 

 

자산시장의 약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이 시기에 포시마크를 인수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포시마크

포쉬마크

포쉬마크는 소셜 커머스 마켓플레이스로 사용자가 새로운 혹은 중고의 패션, 가정 용품 및 전자 제품을 사고 팔수 있는 플랫폼으로 약 8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2억 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는 플랫폼입니다. 

 

포쉬마크는 미국 내 MZ세대가 주요 고객층으로 주요 매출원은 거래액의 20%에 해당하는 수수료입니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캐나다, 인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시마크의 경영진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미국의 온라인 중고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포쉬마크를 글로벌 패션 특화 C2C(소비자 간 거래) 플랫폼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비싼 가격에 인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고 있고, 이로 인해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네이버의 목표 주가가 3만 원 하향 조정된 30만 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 외에 모든 증권사들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적게는 4만 원에서 12만 원까지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포쉬마크는 이번해 1월에 상장했는데, 상장 이후 매출 성장 둔화, 적자 확대 등의 이유로 계속 하락해서 주가가 83달러에서 15.6달러로 떨어져 있다가 네이버의 인수 뉴스로 인해 17불 언저리에 안착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와 포쉬마크의 접점을 쉽게 찾을 수 없는데, 어떻게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이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가상화폐인 LN코인에 투자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을 상대로 LN코인이 사용될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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