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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시사

서울대 정시 등록포기 235명, 의대 쏠림 현상이 만든 결과?

by 코리안제이 2025. 2. 24.

서울대 정시 등록포기

서울대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하는 이유는?

“서울대에 합격했는데 등록을 안 한다고?”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235명이 등록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자연계열에서의 등록포기가 많았고, 그 이유로 의과대학 중복합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서울대 정시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하는 이유와 그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서울대 정시 등록포기, 왜 증가했을까?

1️⃣ 자연계열 학생들의 의대 선택 증가

의대 선호 현상은 몇 년 전부터 계속된 트렌드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서울대 자연계열 등록포기자는 178명으로 지난해보다 8.5%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서울대 자연계열보다 의대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걸까요?

 

✅ 의대 중복합격으로 인한 이탈 증가

•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자 중 상당수가 의대에도 합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의대는 졸업 후 안정적인 직업(의사)과 높은 소득 수준을 보장해 주는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 서울대 공대, 자연대 등도 명성이 높지만, 의사라는 직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 서울대 자연과학, 공학 계열의 경쟁력 약화?

• 한때는 공대, 자연대 출신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지만,

• 최근에는 IT, 공학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취업 또는 스타트업 창업이 아니면 높은 연봉을 받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 반면, 의사는 국내에서만 활동해도 탄탄한 연봉과 직업적 안정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결과적으로, 많은 서울대 자연계열 합격자들이 의대를 선택하며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입니다.

2️⃣ 인문계열 등록포기 급증 (45.7% 증가)

자연계열뿐만 아니라 서울대 인문계열에서도 등록포기가 작년 대비 45.7% 증가했습니다.

이는 자연계열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 인문계열 학생들의 진로 불안정성

• 최근 취업시장에서 인문계열 전공자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 특히, 공기업, 대기업에서 이공계 인력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학문 자체의 가치보다 취업 가능성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인문계열에 대한 매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 서울대 인문계열 학생들의 해외 유학 또는 타 대학 선택

• 일부 학생들은 서울대 대신 해외 명문대(하버드, 옥스퍼드, 스탠퍼드 등)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고자 하는 트렌드도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연세대에서도 690명 등록포기,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연세대에서도 690명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특히 연세대 자연계열에서는 474명이 등록을 포기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8.7% 증가한 수치입니다.

 

✅ 연세대 등록포기 주요 원인

• 연세대 자연계열에서도 의대 중복합격자 이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또한, 연세대 사범대에서는 사범 가산점 부족으로 인해 교직을 원하는 학생들이 등록을 포기하는 사례도 증가했습니다.

👉 서울대와 연세대 모두 공통적으로 “자연계열 의대 선호”, “인문계열 미래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정시 등록포기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대 등록포기, 한국 교육의 현실을 보여준다

💡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등록포기자가 증가한 이유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연계열 학생들의 의대 중복합격 이탈 증가

2️⃣ 서울대 인문계열 학생들의 등록포기 급증 (취업난, 해외 유학 선택 등)

3️⃣ 연세대 역시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음 (자연계열 의대 선택, 사범대 포기 등)

한국 사회에서 의대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이 현상이 의미하는 것은?

✔ 한국 사회에서 의대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 서울대 인문계열이 과거보다 매력이 떨어지면서 등록포기자가 급증하고 있다.

✔ 연세대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자연계열보다는 의대를 가겠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정시 등록포기율 증가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육과 직업 선택 패턴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생각은?

📢 여러분이라면 서울대 자연계열과 의대 중 어디를 선택하시겠나요?

📢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율이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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